박애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롯데칠성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기타 주류 판매 부진과 일회성 판관비 증가, 투자자산관련 평가 손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도 사업 확장으로 인건비를 비롯한 고정비는 늘겠지만 주류분야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비용 부담율은 하락할 것”이라며 “영업외 비용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는 음료부문에서 점유율이 상승하고 소주에서는 다양한 신제품을 통한 새로운 성장이 기대된다”며 “매년 주류시장에서 최대 히트제품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류시장 1위 목표가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