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춘절이 시작되는 6일부터 12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춘절 기간 동안 중국인 관광객 2만 명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김해 국제공항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환대행사와 찾아가는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김해공항 국제선 입국장에 관광안내부스와 포토존을 설치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도 배치한다.
또 시내 곳곳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각종 전광판에도 환영 메시지를 담아 환대 분위기를 조성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6~2018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계, 지자체, 관련 기관과 함께 부산 곳곳에 환대분위기를 조성해 부산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들이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