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동해안 쪽에서 탄도 미사일을 실은 이동식 발사대가 이동하는 것이 확인됐다”며 “(탄도 미사일) 발사 준비일 가능성이 있어 관계국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14년 3월 이동식 발사대를 통해 노동 미사일로 보이는 탄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 미사일은 약 650km를 날아 동해에 떨어졌다. 북한은 또 오는 8일부터 25일 사이에 사실상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인 ‘위성 발사’를 하겠다고 국제해사기구(IMO) 등에 통보하고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의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관련 준비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