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청정에너지 R&D 공공투자 5년간 2배 늘린다

'미션 이노베이션위원회' 출범

전문가 100여명 로드맵 마련

태양열·지열·풍력 등 청정에너지 연구개발(R&D)을 위한 공공 투자가 앞으로 5년간 두 배 늘어난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는 이 같은 방향으로 에너지R&D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조5,000억원 수준이던 기존의 에너지 R&D투자중 청정에너지 분야 투자 비중이 대폭 증가한다.

두 부처는 이번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체인 '미션 이노베이션 위원회'를 4일 출범시켰다. 위원회는 앞으로 4개월여간의 논의를 거쳐 새 에너지R&D 정책 이행을 위한 중장기 계획(로드맵)을 마련한다. 해당 로드맵은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친 뒤 오는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 7차 클린에너지 장관회의에서 발표된다.

위원회의 로드맵 마련 과정에는 관계부처와 정부 출연기관, 에너지 공기업,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소속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위원장직은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이 맡고 위원회 내에 6개 기술분과가 마련된다. /권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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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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