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수원 광교·성남 위례 등에서 ‘저소득층 어르신용’ 공공실버주택 선보인다

수원 광교와 성남 위례 신도시 등 11곳에 공공 실버주택이 선보인다.

국토교통부는 4일 지난 달 발표한 올해 공공실버주택 사업 대상지인 수원광교, 성남위례 등 11곳에 대해 국토부·해당 지자체·LH간 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성남위례, 성남목련 등 2곳은 올해 입주하고 신규로 건설하는 수원광교 등 9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함이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공실버주택은 주택 저층부에 복지관을 설치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협약을 통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격은 65세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으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중 국가유공자와 독거노인에 우선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 등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행정적 지원과 함께 기부금과 예산을 공동 활용해 건설비 등과 초기 5년간 연 2억5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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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LH가 건설중인 성남 위례(164가구)·목련(130가구)은 성남시와 협력해 연내 입주를 추진한다. 신축하는 수원광교(150가구) 등 9곳(940가구)은 연내 인허가를 완료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실버주택 사업계획에 따르면 당초 900가구 건설계획에서 전국 11곳 1,234가구 공급 예정이다. 하반기에 내년 사업 대상지가 추가로 선정될 계획이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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