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 임시사용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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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제2롯데월드 콘서트홀(조감도) 사용을 승인했다.

서울시는 4일 전문가 자문단 12명의 검토와 현장점검, 유관 기관과 협의 결과를 종합해 제2롯데월드 캐주얼동 7∼12층에 있는 콘서트홀 임시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의 검토와 현장점검은 주로 내진·방염·화재시 대피 등 각종 재난에 대한 안전대책 등에 관해 이뤄졌다.

서울시는 지난달 자문단 현장점검 결과 지적됐던 천장 시설물 안전 확인을 위한 계측기 부착, 음향과 조명실 등 화재감지기 추가 설치, 피난 유도 안내표지판 추가 설치, 재난 및 안전관리 운영 매뉴얼 마련 등이 모두 보완돼 임시 사용을 승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시 사용 승인을 받은 제2롯데 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개관하는 클래식 전용 홀로 국내 최초로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빈야드(Vineyard)' 타입으로 건립됐다. 빈야드 타입 공연장은 무대와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연주자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최적의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총 2,036석 규모에 총 4,958개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오르간도 설치된다. 콘서트홀은 8월18일 서울시향 공연으로 정식 개관한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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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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