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국내 첫 일본문화 전문지 'BOON' 창간 2돌 기념호

BOON

국내 최초 일본문화콘텐츠 잡지 'BOON'이 창간 2주년을 맞았다.

'BOON'은 알에이치케이코리아 일본문화콘텐츠 연구소에서 격월로 발행하는 잡지로, 지난 2014년 1월 1호를 시작으로 일본의 문학과 역사, 대중문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일본 문화를 소개해왔다.

4일 출판업계에 따면 최근 출간된 'BOON' 12호(사진)는 창간 2주년 기념호답게 재미있는 주제의 기획연재들이 추가되는 등 내용이 한층 풍성해졌다.

우선 지난해 발행부수 3억부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오른 '원피스'를 심도 있게 다뤄 '원피스' 애독자들에게 유익한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원피스'는 밀짚모자 해적단이 해적 왕이 남긴 전설의 보물을 찾아가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잡지는 작품의 세계관에서부터 등장인물, 서사의 특징 등 다양한 주제를 이야기한다.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최근 널리 쓰이고 있는 '한본어'도 다뤘다. '한본어'는 한국어와 일본어의 합성어로, 일본어 단어 또는 문장을 한국어 발음으로 표기하여 한국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을 일컫는 용어다. 오역으로 치부되던 '한본어'가 유행어로까지 변화된 과정, '한본어'의 문제점들을 쉽게 설명한다.

이밖에 이번 호에서는 지난해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기사도 실렸다. 일본공보문화원장인 사토 마사루가 한국과 일본의 관계와 교류,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해 이뤄진 두 나라의 노력 등을 직접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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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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