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양대 장난감 업체인 마텔과 하스브로가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과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주로 장난감으로 만드는 하스브로가 인수합병(M&A)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하스브로는 지난해 말 마텔에 M&A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먼저 접근했으며 이후 양사는 관련 협상을 이어왔다.
마텔과 하스브로 간 빅딜이 성사되면 새로 탄생하는 회사는 미국 완구시장 점유율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존재가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합병이 성사되더라도 반독점법에 어긋나 미 당국의 승인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조사 업체 모닝스타의 제이메 카츠 애널리스트는 "미국 완구시장이 워낙 세분화돼 있어 양사 합병은 반독점 규제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스브로와 마텔 간 합병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년 전 마텔이 하스브로 인수액으로 52억달러를 제안했으나 합의 실패로 무산된바 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바비인형'으로 유명한 마텔과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주로 장난감으로 만드는 하스브로가 인수합병(M&A)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하스브로는 지난해 말 마텔에 M&A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먼저 접근했으며 이후 양사는 관련 협상을 이어왔다.
마텔과 하스브로 간 빅딜이 성사되면 새로 탄생하는 회사는 미국 완구시장 점유율의 4분의1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존재가 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합병이 성사되더라도 반독점법에 어긋나 미 당국의 승인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시장조사 업체 모닝스타의 제이메 카츠 애널리스트는 "미국 완구시장이 워낙 세분화돼 있어 양사 합병은 반독점 규제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스브로와 마텔 간 합병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년 전 마텔이 하스브로 인수액으로 52억달러를 제안했으나 합의 실패로 무산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