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코스피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08%(1.53포인트) 오른 1,917.79에 마감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장 막판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80억원 순매수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1,147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홀로 1,52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3.63%) 상승으로 가장 많이 올랐고 증권(2.30%)과 금융업(1.97%), 비금속광물(1.3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음식료품(-2.74%)과 전기가스업(-2.40%), 의료정밀(-1.71%), 운수창고(-1.01%)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신한지주(3.93%)와 기아차(1.72%), 현대차(0.75%), 삼성전자(0.69%) 등이 상승했으며 한국전력(-2.79%)과 현대모비스(-0.81%), 삼성물산(-0.65%), 네이버(-0.50%)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4%(2.31포인트) 떨어진 681.31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7원20전 내린 1,202원10전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