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국인의 일반여행 지급금액은 212억7,150만 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수지에서 일반여행은 유학·연수를 제외한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뜻한다. 이에 비해 외국인이 한국에서 여행으로 쓴 일반여행 수입금액은 151억7,69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일반여행 수입금에서 지급액을 뺀 관광수지는 -60억9,460만 달러로 2014년 적자(-17억5,810만 달러)의 3배를 넘었다.
지난해 관광수지 적자는 2007년(108억6,010만 달러) 이후 8년 만에 최대로 해외 여행에 따른 지출이 큰 폭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