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최종일 주 레바논 대사를 내정했다.
최 신임 3차장은 육사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과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지낸 안보·정보 전문가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 내정자는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에 투철한 안보 의식과 사이버·영상 등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3차장 직을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육사 출신 안보·정보 전문가…靑 "안보 위협 시기 적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