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말 리뉴얼 오픈하는 강남점에 럭셔리 슈즈 전문관을 선보인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증축 공사가 진행 중인 강남점 신관 4층에 1,600㎡(약 485평) 규모의 명품 잡화·신발 전문관을 구성해 오는 26일 문을 열 예정이다. 럭셔리 슈즈 전문관에는 루이뷔통·구찌·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부터 최근 젊은 여성층에게 인기가 높은 지미추·마놀로블라닉·크리스찬 루부탱 등 국내외 40여개 제화 브랜드 매장이 입점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적으로 신발을 관리하는 슈케어 매장도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본점 남성관 럭셔리 슈즈 매장처럼 프리미엄 슈즈를 취급하는 콘셉트의 매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