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작년 경기도 순유입 9만4,000명… 1위는 화성 外

작년 경기도 순유입 9만4,000명… 1위는 화성

경기도의 지난해 순유입 인구(전입에서 전출을 뺀 인구)가 9만4,000명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순 유입 인구 10명 중 8명 가량은 내집 마련이나 전월세 계약만료 등 '주택'이 이동 사유가 됐다. 10일 경기도가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른 시·도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64만6,816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기도에서 다른 시·도로 떠난 인구는 55만2,048명으로 순유입 인구는 9만4,768명이었다. 서울 인구가 35만9,337명이 경기도로 가장 많이 이동했으며 인천 6만6,353명, 충남 3만3,277명, 강원 2만8,238명, 경북 2만107명 순이다.

경기도 내 시·군별 순유입 인구는 화성이 5만6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남(1만7,145명), 고양 (1만6,746명), 남양주 (1만3,853명) 등이 그 다음을 이었다. 반면 재건축과 구시가지 재개발인 진행된 안산(1만3,780명), 부천(1만546명), 성남(9,070명) 등은 순유출 인구가 많았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1년새 2배로 '껑충'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의 총 매출액이 45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14년 223억원의 2배를 넘는 수치다.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 수는 2014년 8개시 11곳에서 지난해 12개시 17곳으로 크게 늘었다. 또 판매 품목 수도 4,432개에서 6,368개로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로컬푸드 연중생산체계를 위해 21억원을 투입, 7개 직매장에 비닐하우스 222동, 저온저장고 129동의 설치비를 지원하고 10개 직매장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 12곳을 신설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지원 등 4개 사업에 4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산물의 판매가격 결정, 소분·포장, 전시·수거를 농민이 직접 한 로컬푸드를 취급해야 하고 납품농가가 직매장 납품과 관련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윤종열기자

'호주FTA 통상촉진단' 참가 中企 17일까지 모집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2016 호주FTA 활용 통상촉진단'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호주 통상촉진단은 오는 4월 17~23일까지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방문해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바이어 상담 주선, 현지 시장조사, 통역지원, 상담장 임차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 시스템(www.egbiz.or.kr)을 참조하면 된다. /윤종열기자

경기중기센터 '2016 기업지원 가이드북' 발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정보를 담은'2016년 기업지원 가이드북' 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책에는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58개 지원 사업이 창업, 사업화, 마케팅, 지역특화산업, 서민경제 등 5개 분야로 나뉘어 수록돼 있다. 경기중기센터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나 기업 방문 시 기업인들에게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이 책자는 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도 있다. /윤종열기자

환경부, 인천 소청도에 철새연구센터 건립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소청도에 토지매입비, 시설비 등 총 69억원을 들여 철새연구센터를 짓기로 하고 상반기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014년부터 인천시, 옹진군 등 관계기관과 센터 건립을 협의했으며 지난해 실시설계와 건축공사 계약을 마쳤다. 철새연구센터는 탐조·교육·체험시설을 갖추고 한반도의 철새 이동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소청도는 중국 산둥반도와 우리나라 중부 지역을 연결하는 최단거리에 위치해 한반도 남북 및 동서 간 철새의 주요 이동 통로이자 중간 기착지다. /장현일기자

'44년 개발제한' 양주 울대리 생활환경 대폭 개선

40여년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가 본격적으로 개발된다. 양주시는 10일 "울대리가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억4,000만원을 지원받는다"면서 "이를 포함, 10억5,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울대리 마을회관 신축과 마을 안 하천 570m를 정비해 주민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울대리 일대는 지난 44년간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1960년대 수준의 낡은 슬레이트 주택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주거 취약 지역이다. /윤종열기자

경기 관광 빅데이터 분석… 유커, 킨텍스 가장 선호

경기지역 관광지 가운데 중국인은 고양 킨텍스, 일본인은 고양 원마운트, 미국인은 수원 화성박물관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내 외국인 관광행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10일 밝혔다.도가 지난해 1∼8월 SKT의 외국인 로밍데이터 사용건수 57만588건과 2013년 7월∼2015년 6월 2년간 신한카드와 신한카드 제휴사의 외국인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67만4,347건을 분석한 결과 작년 한 해 경기도를 방문한 외국인은 194개국 295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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