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지정 및 개발계획을 승인했다. 도청 이전에 따라 신도시의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고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단지를 조성키로 한 것이다.
이번에 승인된 2차 바이오산단은 기존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분양률 94%) 바로 옆인 안동시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29만9,000㎡ 규모로 조성된다.
8개 기업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오는 2019년까지 산단을 조성해 입주, 새로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게 된다. 2차 바이오산단은 국도 34호선과 접하고 있으며 도청이전 신도시에서 3.5㎞, 서안동IC에서 8㎞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달 도청 이전과 함께 단지 조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신도시 배후산단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