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핵은 우리 국민들 생존권이 걸린 문제 아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개발된 무기 체계 중 사드가 최성의 방법인데 무슨 (다른) 방법이 있겠냐”며 “사드는 방어용”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자파 문제를 제기한 일부 환경단체 주장에 대해 “저쪽(북한)에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올려서 낙하할 때 지상 300km에서 요격하는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전자파 이런 건 처음 듣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고위에서 “이번 사건으로 33세에 불과한 김정은 북한 정권은 종잡을 수 없는 럭비공 정권이자 세계적인 악동 정권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며 “한반도의 안전을 위협하는 정면 도전이고 도저히 용납되서는 안되는 행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