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BGF리테일, 실적 성장세 둔화 전망

BGF리테일의 실적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12일 NH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률은 직영점 비율감소, 연결자회사 지분율 증가 등으로 인해 시장 전망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며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4조9,553억원, 영업이익은 5% 늘어난 1,935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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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또 “올해 두 자릿수 외형성장은 지속 될 것으로 보이지만 영업효율이 하락하고 있고 전년 담배재고평가이익의 높은 베이스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올해 PER은 29배에 해당하나 EPS 성장률은 5%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편의점 프리미엄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표한 보광이천 지분 취득 결정에 대해서는 보광그룹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는 비관련 다각화이며 최근 적자 회원제 골프장들이 모두 퍼블릭으로 전환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주주가치에 긍정적 이벤트로 해석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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