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동원시스템즈, 실적부진 목표가 하향조정-현대증권

동원시스템즈의 지난 4·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며 올해 실적도 더딘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12일 동원시스템즈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의 지난 4·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한 3,190억원, 영업이익은 128.5% 늘어난 240억원을 기록했으나 시장 평균 추정치 매출과 영업이익인 3,690억원, 350억원에는 크게 못 미쳤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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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구원은 “내수 소비시장의 영향으로 매출 규모가 부진했다”며 “영업이익은 판매관리비에 베트남법인 인수 자문 수수료 30억원과 성과급 등이 반영되면서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실적도 성장 추세를 이어가겠지만 당초 기대보다는 더딘 흐름을 보일 것이라로 봤다.그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로 북미 지역 수출 물량 증가등에 힘입어 성장 추세를 유지될 것”이라면서도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보다는 13.7%, 11.2%씩 하향 조정한 1조4,481억원, 1,2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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