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경제TV] 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연 1.50%로 인하

2월15일 발행분부터 연 1.50%로 0.25%p 인하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 적정수준 유지토록 조정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제1종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를 오는 15일 발행분부터 기존 연 1.75%에서 연 1.50%로 0.25%p 인하한다고 12일 밝혔다.

1종 국민주택채권은 부동산 등기, 건축 허가 등을 신청하는 사람이 의무적으로 매입해야되하 채권으로 국민주택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이번 인하 조치는 최근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감안한데 따른 것이다. 1종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는 작년말 1.976%에서 올해 1월말 1.841%로 하락했고, 지난 11일에는 1.681%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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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와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국민주택기금 재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주택 전세·분양 자금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해져 저소득 가구의 주거 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 기관은 상시 협의 채널을 통해 시장 금리 변동을 감안해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적정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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