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

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 0%, 전세가는 0.58% 상승

올 들어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세를 유지한 반면 전세가는 0.5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1월에 0.53% 올랐다. 반면 매매가는 0.0%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매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동(-0.28%), 강남(-0.23%), 중구(-0.16%), 서초(-0.12%), 송파(-0.05%) 등에서 하락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등에서 재건축 아파트 값 하락폭이 적잖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전세가는 위례신도시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강남(-0.05%) △송파(-0.07%)를 제외하고 23개 자치구는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중구가 연초 대비 1.67% 오르며 가장 많이 올랐고 △광진(1.47%) △구로(1.34%) △성동(1.24%) △서대문(1.10%) △은평(1.03%)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한편 설 이후 전세시장은 상승곡선을 이어갈 전망이다.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만성화된 가운데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매물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와 매수 관망세에 따른 전세유지 수요가 겹치며 전셋값 강세가 예상된다. 매매시장은 박스권을 형성하며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전세 매물 부족현상이 만성화된 가운데 봄 이사시즌을 앞두고 매물을 선점하기 위한 수요와 매수 관망세에 따른 전세유지 수요가 겹치며 전셋값 강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구정 이후 전·월세시장은 연중 거래량이 가장 많은 시기”라고 말했다.

<1월 매매가 상승률>
서울 매매변동률
강동 -0.28
강남 -0.23
중구 -0.16
서초 -0.12
송파 -0.05
중랑 -0.04
관악 -0.02
강북 0.02
도봉 0.03
종로 0.04
영등포 0.06
동대문 0.07
성동 0.09
용산 0.09
양천 0.11
노원 0.12
성북 0.13
은평 0.13
마포 0.15
강서 0.16
동작 0.17
광진 0.25
구로 0.25
서대문 0.28
금천 0.37
경기도 매매변동률
김포한강 -0.28
판교 -0.09
산본 -0.07
분당 -0.01
중동 0.00
파주운정 0.00
동탄 0.03
일산 0.04
광교 0.08
평촌 0.15
안산 -0.28
과천 -0.10
용인 -0.09
광명 -0.08
군포 -0.08
김포 -0.07
성남 -0.03
수원 -0.03
오산 -0.01
고양 0.00
남양주 0.00
동두천 0.00
안성 0.00
양주 0.00
포천 0.00
이천 0.02
인천 0.03
구리 0.03
안양 0.03
화성 0.03
하남 0.05
부천 0.06
광주 0.06
파주 0.07
의정부 0.09
평택 0.12
시흥 0.16
의왕 0.16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