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 발명가들,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14건 대거 수상

한국발명진흥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인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국내 발명가들이 금상 14건을 포함해 총 17건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한샘이 진공 믹서기 및 그 작동 방법을 출품해 금상과 IFIA 특별상, 말레이시아 특별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계통 안정화 장치 및 방법과 지능형 배전망 운영기술로 각각 금상을 거머쥐었다. 금오공과대는 사진을 인쇄 후 액자로 만들 수 있는 인화용지로 금상을 수상했고 코안다 효과를 이용한 드럼세탁기 내부 청소 시스템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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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포항공과대 산학협력단과 모비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및 마이크로모션텍, 건국대 산학협력단, 네오콤, 에이티이엔지, 효성하나로, 플로우닉스, 성진텍, 발명가 이상필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는 “올해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한국 기업들과 발명인의 창의성과 발명기술의 우수성이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 발명품이 그 우수성을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해외로 수출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총 18개 국가에서 12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고 한국은 17개사(명)이 총 19건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14건, 은상 1건, 특별상 2건을 수상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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