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사업에 함께 참여하며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 또는 교환하게 된다. 또 역사와 문화, 지역사회 및 대학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양시는 인문도시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얻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문도시는 시가 표방한 제2의 안양 부흥 5대 핵심전략사업의 하나로 가족 행복 프로그램운영, 안양희망창조학교,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 등과 함께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인문도시조성을 위해 지난해 계원대와 방송대를 포함한 관내 5개 대학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필운 시장은 “서울대와 새롭게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인문도시조성을 앞당기고 양 기관이 상생할 수 있도록 우호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윤종열기자 yj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