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본 입주기업과 개성공단 물품을 판매해온 상인들을 위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등의 피해보상에 관한법률’을 이번 주까지 발의하기로 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도부는 21일 개성공단상회협동조합을 방문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목희 정책위의장은 “법 적용 대상에는 입주기업과 5,900개 협력업체 20만 명 근로자가 다 포함된다”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하지만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성공단 폐쇄 결정 과정 규명을 위한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개성공단에 남아있는 물품 반출 협상을 촉구하기로 약속했다./박혀윤기자mani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