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재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대형 광산업체 중 처음으로 영국의 앵글로아메리칸이 정크(투자부적격) 등급으로 강등됐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앵글로아메리칸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3'로 세 단계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Baa3'는 투자적격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이어서 앵글로의 정크등급 강등 우려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세 단계를 한 번에 낮춘 것은 이례적이다. 무디스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국제원자재 시장의 가격 리스크가 지속될 것"이라며 "앵글로아메리칸의 부진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WSJ는 다른 대형 광산업체인 글렌코어와 발레도 최저 투자적격등급인 'Baa3'가 매겨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정크 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앵글로아메리칸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3'로 세 단계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Baa3'는 투자적격등급 중 가장 낮은 등급이어서 앵글로의 정크등급 강등 우려는 이전부터 있었지만 세 단계를 한 번에 낮춘 것은 이례적이다. 무디스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중국의 성장둔화로 국제원자재 시장의 가격 리스크가 지속될 것"이라며 "앵글로아메리칸의 부진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WSJ는 다른 대형 광산업체인 글렌코어와 발레도 최저 투자적격등급인 'Baa3'가 매겨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정크 등급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