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주총 시즌 앞두고 77개사 전자투표 이용 계약

2월 내 신청 완료해야

한국예탁결제원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총 77개사가 전자투표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21개사, 코스닥 55개사, 비상장사 1곳이 계약을 했다. 전자위임장 계약사 역시 77개사(유가증권 21개사, 코스닥 57사, 비상장 1개사)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자투표 계약사는 총 416개사였고 이 중 377개사가 전자투표를 이용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올 3월 정기 주총에서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이용하려는 회사는 2월 말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이사회에서 전자투표 채택을 결의하고 주주총회 2주 전까지 이사회 의사록과 주주명부 등을 첨부해 예탁결제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사이트에 이용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또 전자위임장을 도입한 회사는 주주총회 17일 전까지 미기재 위임장 용지 및 참고서류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이트에 올려야 한다.

한편 올해부터 자산운용사의 전자투표·전자 위임장 행사가 가능해졌으며 한국전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전자투표를 도입해 전자투표 이용과 효율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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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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