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V-2(Smart Interface Vehicle-2)는 지난 2013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SIV-1의 후속 모델로 향후 ‘티볼리’와 함께 쌍용차의 미래 전략 모델 중 하나다.
SIV-2의 스타일은 쌍용차의 디자인 철학인 ‘내추럴 본 3모션(Nature-Born 3Motion)’ 중 역동성(Dynamic Motion)을 콘셉트로 오랜 시간 자연의 힘으로 빚어낸 협곡의 자유로우면서도 질서있는 모습을 디자인 전반에 녹여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균형감과 질서를 갖춘 차체에 시원하고 힘있게 흐르는 캐릭터 라인은 경쾌한 속도감을 느끼게 하며 와이드한 C필러와 루프 등 쌍용차 고유의 강인함이 느껴지는 디자인 요소와의 융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번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규모의 전시공간에 SIV-2를 비롯해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