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재학회는 18~19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품격 있는 안전사회 구현’이라는 주제로 2016 한국방재학회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회의에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토사재해사업단, K-Water 등 관계기관 8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최근 방재과학과 재난관리, 방재행정 분야 4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2년 이상 지속 되고 있는 전국적 가뭄 극복을 위해 ‘극한 가뭄, 진단과 대응’에 대한 기획세션도 개최한다. 가뭄 관련 기획세션에는 K-Water,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산자야 바티야 UN ISDR 동북사무소장은 UN 세계 재해경감 국제회의(WCDRR)에서 다뤄진 재해 관리의 국제적 패러다임 변화에 대해 국내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그 밖에 방재관련 국책연구사업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4개 연구단 세션, 전시행사, 신진학위 세션 등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