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예찰 집중 실시

18~26일 헬기 투입 123회…피해 사각지대 해소 기대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조기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8일부터 26일까지 항공예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예찰은 산림청·지자체 공무원과 헬기가 투입돼 전국 15개 시·도, 260만ha를 대상으로 123회 실시된다.

산림청은 이번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 지역과 연접지의 추가 고사목을 찾아낼 계획이다.


또한 항공예찰 뒤 감염 의심지역에 대해서는 지상 정밀조사 후 매개충이 활동하기 전까지 방제를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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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항공예찰은 국·사유림간 경계를 넘어 산림청과 지자체 합동으로 실시되며 재선충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까지 예찰을 강화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항공예찰을 통해 재선충병에 감염된 피해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상예찰을 병행해 누락되는 고사목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재선충병 항공예찰에 앞서 17일 재선충병 방제 특별전담조직과 모니터링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지상·항공 영상촬영 장비, 스마트기기 활용 등 IT 예찰기법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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