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5월까지 수도권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3~5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가 총 5만 5,073가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5월 4만 9,502가구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입주예정 아파트 집계에 조합 물량까지 포함된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경우 1만 5,515가구로 전년(1만 7,386가구)보다 10.8% 줄어들었다. 지방은 3만 9,558가구로 23.2% 늘어난 물량이 입주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3월엔 인천 연수구 송도 캠퍼스타운 M1단지 1,23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3,671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지방에선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북죽곡 한라비발디 1,204가구를 포함해 1만 3,561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4월엔 서울에서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1,156가구 등 5개 단지지 2,065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이밖에 하남 망월동 미사강변푸르지오 A30단지 1,188가구와 광주 서구 화정동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1~3단지 3,726가구 등 전국 1만 9,015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5월엔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 힐스테이트(1,081가구)와 서초구 잠원동 서초잠원래미안(843가구) 등이 집들이를 진행한다. 지방에선 경남 양산 물금읍 양산물금2 대방노블랜드5차 37단지 1,158가구 등이 입주한다.
◇3~5월 주요 입주 단지
(단위 가구)
3월
인천 연수구 송도 캠퍼스타운 M1 1,230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북죽곡 한라비발디 1,204
4월
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 신금호파크자이 1,156
광주 서구 화정동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 1~3단지 3,726
5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 힐스테이트 1,081
경남 양산 물금읍 양산물금2 대방노블랜드3차 37 1,158가구
<자료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