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안전체감도 조사 대폭 개선

국민안전체감도 조사가 2년 반 만에 크게 바뀐다. 정부가 매달 조사하는 항목에 국민들이 생각하는 사고 원인과 책임 주체에 대한 설문도 이뤄진다.

국민안전처는 관계 부처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국민안전체감도조사를 개선, 이달부터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민안전체감도조사는 2013년 7월 시작돼 매달 조사하고 6개월마다 결과를 공개한다. 이달부터는 안전체감도 변화, 가장 안전한 분야, 시급하게 개선할 분야를 추가로 조사한다. 또 국민이 생각하는 대형 사고 원인과 안전사회 구축 책임주체도 조사 항목에 새로 포함된다. 기존의 전문가그룹 조사는 표본추출방식에서 패널방식(400명)으로 바뀐다. 시간 흐름에 따른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여섯 차례 국민안전체감도조사 결과 우리 국민 32.0%는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해 '안전하다(26.4%)'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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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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