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지난 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7% 감소한 7,827억원에 그쳤다.
삼성화재는 18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15년 매출(원수보험료)은 전년 대비 2.5% 증가한 17조 7,9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험영업이익은 적자가 확대됐고 저금리로 투자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는 장기보험이 1.5%, 자동차보험이 11.6% 증가했으나 일반보험은 11.9% 줄어들었다.
보험영업이익은 6,063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투자영업이익은 전년보다 0.3% 감소한 1조 6,77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0.5%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의 판단 기준인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대비 0.1%p 개선된 103.3%를 기록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16회계년도 경영 목표로 매출 2.2%, 당기순이익 11.2% 성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