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B tv 영화추천관’을 코너별 전문가 참여 방식 형태로 개편했다고 18일 밝혔다.
개편된 추천관의 코너는 영화 ‘스물’의 이병헌 감독과 이지혜 영화전문기자의 ‘부탁해요 병헌씨’ 등이다. 해당 코너는 당초 이 감독 혼자 진행했으나 전문기자를 새롭게 투입해 감독과 기자의 시선을 제시하는 테마로 바꿨다. 이어 ‘요주의 영화’의 경우 관련 분야 전문가가 객원으로 참여해 영화의 뒷 이야기나 배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단장했고, ‘영화연구소’는 최신영화의 특정 주제와 관련된 기존 영화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또 화제의 모으고 있는 특정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통해 영화 보는 재미를 높여주는 ‘씬의 한수’도 추가됐다. 부탁해요 병헌씨 코너는 이 감독이 패널과 토크형식으로 진행하며, 요주의 영화는 기존 VCR 위주에서 객원 전문가의 인터뷰가 더해진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고객에게 최적화되고 차별화된 영화 정보를 제공해 고객이 영화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