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디캠프 본부에서 애드테크 기업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애드테크 디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애드테크란 광고를 뜻하는 애드버타이징(advertising)과 기술을 뜻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디지털, 모바일, 빅데이터 등 IT기술을 접목한 첨단 광고를 의미한다.
제일기획과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보육 플랫폼 ‘디캠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련 스타트업, 투자사, 미디어 뿐 아니라 디지털 광고에 관심 있는 일반기업 관계자까지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주제는 ‘플랫폼과 테크놀러지 변화에 따른 광고전략’으로 제일기획과 와이더플래닛, 튠, 모코플렉스, 버즈빌 등 주요 스타트업들이 각각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만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나리 제일기획 비욘드본부장은 “제일기획이 변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무장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 함께 광고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지난해 1월 업계 최초로 신사업·스타트업 투자 전담조직인 비욘드 본부를 신설하는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