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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에이, 대규모 OLED 투자 수혜 전망에 ‘강세’

에스에프에이가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스에프에이는 1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보다 1,700원(2.84%)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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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투자 규모는 8세대 기준 월4~5만장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에스에프에이의 수주 규모가 올해 하반기부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며 수주액은 3,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OLED 투자에 따른 수주에 힘입어 올해 실적도 개선세를 나타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올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에스에프에이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6,15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2% 늘어난 7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앞으로 대형 OLED 투자에 꾸준히 나설 것으로 보여 에스에프에이의 기업 가치도 우상향 추세를 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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