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30대 여성 독자의 힘… 혜민 신간 돌풍


교보문고의 2월 2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혜민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 2주 연속 1위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후 신간을 기다리던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판매량이 2위보다 3배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성독자층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것이 특징이다. 구매 독자층을 보면 여성이 69%나 됐다. 특히 30대 여성독자가 27.3%를 차지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외 40대 여성이 18.1%, 20대 여성이 14.8% 순이었다.

윤동주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3계단 상승해 7위에 오르면서 초판본의 인기가 더욱 두드려졌다. 또 백석의 '사슴', 김구의 '백범일지' 등 출간 당시의 모습 그대로를 살린 초판본이 애서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출판계 복고열풍인 초판본 출간은 이미 검증된 콘텐츠로서의 독자들의 소유욕을 자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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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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