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RD, 국가 R&D 연구인력 교육과정 본격시행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2016년도 KIRD 대학 R&D교육을 확정해 본격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국가 R&D사업에 참여 혹은 참여예정인 대학 소속 연구자(교수 및 대학원생)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전국 21개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일제히 시행된다.

KIRD는 대학 연구인력, 특히 연구책임자 대상 R&D교육을 확대 편성해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대학 교수의 연구마인드 및 성과제고에 앞장 설 예정이다.


국가 R&D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신진 연구책임자부터 책임있는 연구수행이 필요한 중견 연구책임자까지 경력단계별 R&D 기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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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향후 국가 R&D수행의 주축으로 성장할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R&D전주기 단계별 필수역량에 기반을 둔 다채로운 R&D교육을 연간 90회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R&D 전주기 단계별 필요역량에 기반한 전문교육은 서울대 등 21개 거점대학과 공동주관으로 시행, 권역별로 R&D교육이 제공되며 부산대, 한양대, 아주대 등 3개 대학을 맞춤형 R&D교육 대상으로 선정, 연구윤리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의무 이수교육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류용섭 KIRD 원장은 “대학 연구직 대상 R&D교육이 미비한 국내 실정상 연구직 중심의 교육확대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특히 최근 대학 연구자의 책임 있는 연구수행이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이 교육이 대학 연구책임자와 참여연구원의 연구마인드 제고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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