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GT 모델에는 PSA그룹의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블루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에 디젤 입자(DPF) 기술을 조합,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였다.
차량의 전면 그릴과 옆면 및 테일게이트에 GT 시그니처를 배치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후면에는 크롬 소재의 트윈 머플러를 탑재했다. 차량의 루프와 필러 모두 블랙 컬러를 입혀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고 스티어링 휠과 시트·도어 패널, 기어 노브 등 곳곳에 붉은 스티치를 넣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해치백 스타일의 푸조 308 GT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아이-콕핏(i-Cockpit)’ 시스템을 적용한 실내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다이내믹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스티어링 힐과 운전자가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쉽게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운전자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차량에 대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9.7인치 대형 터치스크린이 적용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4.3㎞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비상 충돌 경고 시스템 등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가격은 4.145만원이다.
푸조의 대표적인 세단 모델인 508의 고성능 모델인 508 GT는 직선형으로 곧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론트엔드 디자인, 보닛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이어지는 유려한 보디라인을 통해 견고하고 강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행 중 운전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7인치 풀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운전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내비게이션, 오디오, 블루투스 등 차량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순간연비, 누적연비, 평균속도 등 차량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3.2㎞이며 가격은 4,935만원이다.
한불모터스 모델이 22일 서울 강남구 대치전시장에서 고성능 모델 ‘푸조 308 GT’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 출시된 푸조 차량 중 가장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춘 모델로 최대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낸다. /사진제공=한불모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