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마세라티 첫 SUV '르반떼' 제네바모터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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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오는 3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6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사상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Levant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반떼'는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마세라티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이다. 콰트로포르테·기블리·그란투리스모·그란카브리오 등 기존 마세라티 세단 및 스포츠카의 매력을 SUV 특성에 맞춰 계승, 발전시킨 것이 특징이다.

'르반떼'의 외관은 스포티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기존의 마세라티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신형 디자인의 헤드라이트와 마세라티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룬 차량 전면부는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르반떼'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Q4'와 함께 에어스프링과 전자제어 댐퍼가 적용된 서스펜션, SUV 전용으로 새롭게 개발한 8단 자동변속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르반떼'는 올 상반기 유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는 6월 개최되는 부산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되며 하반기 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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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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