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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 시황] 금값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최근 단기 급등하며 온스당 1,200달러선을 돌파한 금값이 차익 실현 물량에 소폭 하락했다.

22일 NH선물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온스당 8.60달러(0.69%) 하락한 1,230.80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경제 경착륙과 일본 디플레이션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나 금값이 단기간 1,200선 이상으로 급등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간 기준 하락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배럴당 0.20달러(0.68%) 상승한 29.64달러에 마감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에서 감산이 아닌 생산 동결을 선언한 탓에 추가 하락이 예상됐으나 국제유가가 이미 저점에 다다랐다는 분석에 주간 기준 소폭 상승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21.00달러(2.69%) 상승한 4,621.00달러에 마감했다. 통상 3월과 4월에 중국 내 전기동 수요가 증가하는 계절적 요인에 대비해 재고를 미리 쌓아두려는 수요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5월물 옥수수는 쇼트커버링(공매도 청산) 물량에 힘입어 부셸당 5.75센트(1.58%) 상승한 369.25센트에 마감했다. 5월물 소맥은 부셸당 4.25센트(0.92%) 상승한 466.75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 대두는 부셸당 4.25센트(0.48%) 상승한 880.75센트를 기록했다. /NH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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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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