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경 코스맥스차이나 사장의 코스맥스 보유주식은 기존 7,306주에서 1만5,306주로 늘었으며 변동 후 지분율은 0.17%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 침체로 인해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자사주를 매입했다”며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이며 주주 가치 제고활동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임원진들도 경영성과 확대차원에서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최경 사장의 자사주 매입이 중국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333억원으로 전년대비 37.3%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359억원으로 25.5%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