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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도핑 강화… 3번 적발 '무조건 퇴출'

국내 프로스포츠에 체계화된 도핑(금지약물 복용) 검사가 도입되고 적발에 따른 징계도 강화된다. 3차 적발 때는 종목 구분 없이 무조건 퇴출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로스포츠 도핑방지규정'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각 종목 단체가 마련한 자율규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도핑 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앞으로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가 직접 검사한다. 도핑방지규정을 세 차례 위반하면 어떤 종목이든 영구 출전정지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한편 문체부는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기념관 인근에 체육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오는 2019년까지 총 사업비 250억원을 들여 대지 8,095㎡, 연면적 5,14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와 연구 등에 활용할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자료 수집을 위한 '대국민 기증 캠페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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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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