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이랜드, ‘뉴코아 강남점’까지 내놓는다

킴스클럽 매각에 뉴코아 강남점 포함

이랜드 “글로벌 경기상황 따른 선제적 대응”

3월중 ‘최종 인수 대상자’ 선정 예정

킴스클럽 매각을 추진 중인 이랜드가 뉴코아 강남점까지 내놓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중인 하이퍼마켓 사업 부문인 킴스클럽 매각과 관련해 적격인수후보로 3곳을 선정하고,매각 대상에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킴스클럽 영업권에 뉴코아 강남점까지 포함 시킨 것은 더 큰 의사결정을 통해 M&A 판을 키우고 글로벌 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시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적격인수후보와 관련해서는 상호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업체 명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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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랜드 측이 킴스클럽의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서 원하던 전략적 투자자(SI)가 대거 불참해 내부 검토 끝에 지난주 말 매각 방침을 바꾼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편 3개의 인수적격 후보사들은 바로 현장실사에 들어가게 되며, 3월 중 ‘최종 인수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조주희기자 juheecho@sed.co.kr

조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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