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정명수 더민주 예비후보 "정청래와 대결 이번은 자신있다"

정명수 마포을 예비후보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성산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정명수 예비후보제공>>정명수 마포을 예비후보가 주민설명회를 열고 성산역 신설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있다,<<정명수 예비후보제공>>




마포 토박이 정명수 예비후보가 20대 총선에서 정청래 의원이 지키고 있는 마포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후보는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6.10항쟁과 민주화운동에 나섰던 운동권 출신이다. 정 후보는 22일 “전대협 출신들이 정치권에 진출할 때 노동자의 길, 시민운동가의 길을 걸었다”며 “IT 벤처사업으로 청년의 일자리를 만들고 학부모가 되어서는 반값등록금 실현에 앞장섰다”고 학생운동 이후 정계에 뛰어들었던 인사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정 후보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전대협 2기 출신인 정청래 후보와 치른 당 경선에서 석패 해 본선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후 지난 4년간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역활동과 시민사회활동을 하며 절치부심을 해온 만큼 이번에는 자신 있다는 것이 정 후보 측의 설명이다.

정 후보는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성산역 신설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지역주민과 함께 서부지역 광역철도 노선확정과 성산역 신설 마포주민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노선확정과 성산역 신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는 “성산역이 신설되면 성산동 주민이 2호선, 공항철도가 있는 홍대입구역과 6호선, 경의중앙선인 DMC역에서 쉽게 환승 할 수 있고, 부천, 안산 등 수도권 서남부와 1시간 이내 생활권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명수 예비후보는 “타당성 조사업체의 오류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위치를 바로 잡고 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성산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주민들이 요구하는 대중교통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