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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 선보여

좋은사람들은 22일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좋은사람들좋은사람들은 22일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좋은사람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의 바디기어는 22일 국내 최초로 입기만 해도 심박수와 체온을 분석하고 신체 컨디션을 한 눈에 보여주는 스마트 스포츠웨어 ‘기어비트S (Gearbitⓢ)’를 선보였다.


기어비트S의 ‘S’는 ‘스포츠’의 약자로 개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만든 스마트 스포츠웨어다. 기어비트S는 자체 개발한 센서밴드를 스포츠웨어에 적용해 심박수와 체온을 실시간 측정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의 컨디션 지수를 휴대폰 어플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의류에 부착된 가속도계 센서로 운동량 및 이동거리를 기록해 러닝, 사이클,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전방위로 활용 가능하다. 사용자는 운동의 강도 및 목표 달성률을 확인하면서 지속적으로 운동 수준을 신체 컨디션에 맞게 결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신체 상태를 분석한 건강 이상 신호 알림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좋은사람들은 지난해 6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사물인터넷 신산업 육성 선도 사업’에 참가해 사물인터넷 솔루션 기업 핸디소프트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6’과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뮌헨 ISPO 2016’에서 기어비트S를 선보여 글로벌 스마트 스포츠웨어 시장의 이목을 끈 바 있다. 기어비트S는 남성용 상의와 여성용 브라탑에 적용하여 개발되었으며, 상용화 과정을 거친 후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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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기어 마케팅팀 차병준 주임은 “속옷전문기업의 25년 기술력이 담긴 스포츠 의류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컨디션 지수를 제공하는 기어비트S를 개발했다” 며 “앞으로 관련 법규가 마련되면 질병을 예측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 위한 기술 협력도 진행해 갈 예정”이 라고 밝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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