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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교류·투자유치 위해 이낙연 전남지사 미국 방문

입력2016.02.22 20:33:39 수정 2016.02.22 20: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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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사진) 전남도지사는 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교류활동과 투자유치를 위해 워싱턴 DC, 뉴욕,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등 미국 동부 4개 지역을 방문한다. 이 지사는 메릴랜드주와 기존 우호교류협약을 연장하고 버지니아주와 신규 우호교류 협약을 맺는다. 특히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테리 맥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와 각각 회담을 통해 통합의학, 바이오백신, 바이오케미컬 등 전남이 중점 추진하는 산업 분야 교류협력 방안도 협의한다. 워싱턴에서는 세계 3대 국제경제기구인 세계은행을 방문, 카일 피터스 부총재와 '세계 경제와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전남의 농업분야 개발원조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미국 내 대표적 싱크탱크 기관인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이자 아시아연구센터장인 에드윈 퓰러와, 잰 셔카우스키 미 민주당 원내수석 부대표도 만난다. 뉴욕에서는 미국 내 최대 한인식품 소매 체인망을 운영하는 에이치마트(H-Mart)와 전남산 농수산식품 1,000만달러 수출협약을 체결하고, 해남 오시아노관광단지 등 전남지역 관련 사업 투자에 관심을 가진 플린사와 알린다사 사장을 만나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