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 관련 연구소인 독일 프라운호퍼(Fraunhofer) 화학기술연구소(ICT)의 한국 분원이 올해 말까지 울산에 건립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의 프랭크 해닝 부소장이 내달 2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글로벌리더 특별 강연을 하기 위해 울산을 찾는다.
특히 해닝 부소장은 이번 방한에서 화학기술연구소의 한국 분원 설립과 관련해 시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운호퍼의 한국분원은 울산테크노산단 내 산학융합본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연구소와 울산시가 착공 시기를 최종 조율하는 단계로 6월에 착공해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 UNIST과 함께 울산시청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CT 한국 분원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 분원이 가동되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인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기술'을 전수받게 되는 것은 물론 원천기술을 국산화할 수도 있게 된다.
무엇보다 최근 완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그린카 기술센터와 함께 장거리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사업도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울산시는 또 지역 전략산업(규제프리존)으로 선정된 3D프린팅 산업을 여기에 결합시켜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사업개발(R&BD) 구축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3D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찍어내기 위해 장비를 연차적으로 도입해 '프린팅 기반 친환경 부품 경량화 생산기술'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용한 제품이나 부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해 재사용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재제조 및 후처리 공정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자동차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차량 경량화와 친환경 그린카, 3D프린터 기술 등이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독일 프라운호퍼 화학기술연구소의 프랭크 해닝 부소장이 내달 22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글로벌리더 특별 강연을 하기 위해 울산을 찾는다.
특히 해닝 부소장은 이번 방한에서 화학기술연구소의 한국 분원 설립과 관련해 시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운호퍼의 한국분원은 울산테크노산단 내 산학융합본부에 연면적 2,000㎡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현재 연구소와 울산시가 착공 시기를 최종 조율하는 단계로 6월에 착공해 올해 안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 UNIST과 함께 울산시청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CT 한국 분원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 사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울산 분원이 가동되면 미래형 자동차 산업의 핵심 축인 '고효율 차량 경량화 부품소재 기술'을 전수받게 되는 것은 물론 원천기술을 국산화할 수도 있게 된다.
무엇보다 최근 완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그린카 기술센터와 함께 장거리주행 전기차 개발을 위한 기반 구축사업도 오는 8월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미래형 자동차 산업 생태계가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울산시는 또 지역 전략산업(규제프리존)으로 선정된 3D프린팅 산업을 여기에 결합시켜 '3D 프린팅 응용 친환경 자동차 부품 연구사업개발(R&BD) 구축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3D프린터로 자동차 부품을 찍어내기 위해 장비를 연차적으로 도입해 '프린팅 기반 친환경 부품 경량화 생산기술'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아울러 사용한 제품이나 부품을 체계적으로 회수해 재사용하거나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재제조 및 후처리 공정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의 자동차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차량 경량화와 친환경 그린카, 3D프린터 기술 등이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기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