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전 발표한 G5는 전 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반전 카드가 될 것”이라며 “2·4분기부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7만7,000원으로 높여 잡았다.
김상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국의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LG전자는 선진국 생활가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3.1% 늘어난 2조1,0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