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 대학생 홍보대사 ‘히든서포터즈’를 수료한 학생들과 박진배 대표이사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장필승 씨, 김태우 씨, 박진배 대표이사, 최규황 씨. /사진제공=대선주조대선주조는 지난 23일 부산 사직동 본사에서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히든 서포터즈’ 수료식을 갖고 부산외국어대 경영학과 최규황(27)·장필승(27)·김태우(26) 씨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료식에는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에게 그간의 수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부산외대 학생들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대선주조의 신제품 순한시원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는 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이들이 제작한 영상은 재생 수 9만여 회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수료한 최규황·장필승 씨는 지난해 여름 해외 배낭여행에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를 가져가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SNS에 올리는 등 자발적으로 홍보에 도움을 줘 지난해 10월 대선주조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최규황 씨는 “단순히 대선주조의 시원블루 소주를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우리지역 향토기업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데 다소 보탬이 됐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히든 서포터즈’는 대선주조가 만든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인데 눈으로 직접 볼 수 없는 온라인상에서 홍보를 돕는다는 의미로 이름 붙여졌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