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어나더키친’ 광주 상무지구에 1호점 오픈

랍스터·스테이크·초밥·파스타가 ‘한 상’…광주 토종브랜드 입소문



랍스터와 스테이크, 초밥과 파스타가 한 상에 오르는 특별한 레스토랑이 있어 눈길을 끈다.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지구에 ‘핫’한 레스토랑으로 뜨고 있는 ‘어나더키친’이 그곳.

어나더키친은 일식과 양식을 결합해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가족·친구·연인들이 함께 찾는 새로운 외식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고가의 외식메뉴로 알려진 랍스터와 스테이크를 5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크다.

저렴하다고 해서 식재료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또 하나의 주방’이란 슬로건 아래 일식과 양식 전문 셰프들이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정성껏 준비한다.


랍스터는 캐나다에서 생물로 공수해오고, 스테이크용 고기는 진공포장 상태로 냉장 숙성시키는 ‘뽔에이징’(Wet Aging) 방식으로 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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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미니스톤과 함께 세팅돼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기의 익힘 정도를 조절해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뿐만아니라 사이드 메뉴 성격인 로브스터 칠리·버터구이, 모듬회·초밥메뉴도 알차게 꾸며져 있다. 테이블에서 직화로 구워주는 한우불초밥과 알맞게 숙성돼 맛이 든 연어초밥, 파스타에 ‘매운맛’을 더한 왕새우 매운 크림 파스타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고려한 차별화된 메뉴로 지나는 손님들의 발길을 붙든다.

어나더키친은 광주의 토종 브랜드로서 지역의 기반을 닦은 후, 전국시장으로 나갈 채비를 하고 있다. 다음달 수완지구에 2호점을 오픈하고 전국 가맹점 모집에 돌입한다.

김유번 어나더키친 대표는 “어나더키친은 비싼 외식 메뉴로만 인식 됐던 랍스터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 첫 레스토랑으로서 외식 시장의 트렌드를 이끈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니즈 만족도도 높다”면서 “광주의 외식업계를 이끌 토종 브랜드로 성장을 꾀함과 동시에 서울, 부산 등 전국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레스토랑 예약 및 가맹문의 1600-1447.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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