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224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보급

삼성전자가 전국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1차로 선정한 224개 기업에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6개), 경기(42개), 인천(22개), 대전(4개), 충남(5개), 경북(71개), 경남(17개), 전북(4개), 전남(6개), 강원(7개), 대구(20개), 부산(11개), 울산(9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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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보급 사업은 공장운영시스템(MES·ERP 등), ICT 기반 제조기술(제조 자동화·공정시뮬레이션·초정밀금형) 등 단계별로 추진된다.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는 생산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는 자원관리 시스템이다. 제조자동화는 로봇·센서를 공정에 접목하는 것이고 공정시뮬레이션은 3D 툴을 활용해 가상공간에서 공정 레이아웃 및 제품설계 시뮬레이션을 하는 과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224곳과 다음달 150여곳 등 올해에만 450여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호 삼성전자 창조경제지원센터장(사장)은 “삼성이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은 중소·중견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제조현장 혁신활동과 ICT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영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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