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1월 주택 인허가 작년보다 42.9% 증가

4만7,536가구… 13개월째 전년 대비 증가세 지속

수도권 45.5%↑ 2만3,688가구, 지방 40.4%↑ 2만3,848가구

주택 공급량을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인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월별 인허가물량은 작년 1월부터 이달까지 13개월째 전년대비 증가하고 있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인허가물량은 4만7,536가구로 작년 같은 달보다 42.9%(1만4,265가구) 증가했다.

최근 3년(2013∼2015년) 평균인 2만7,275가구와 비교하면 지난달 인허가물량은 74.3%(2만261가구) 많아졌다.


지난달 인허가물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2만3,688가구로 작년보다 45.5%, 지방이 2만3,848가구로 4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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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유형별로는 지난달 인허가받은 아파트가 3만3,360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1만4,176가구로 작년보다 각각 54.0%, 22.1% 늘었다.

지난달 착공된 주택은 3만1,161가구로 작년에 견줘 4.5% 늘었다. 수도권은 착공물량이 1만2,699가구로 14.5% 증가했지만 지방은 1만8,462가구로 1.4% 줄었다.

지난달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분양물량은 1만116가구로 작년보다 31.3% 줄었다. 분양물량이 전년 동월과 비교해 감소한 것은 작년 2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one_sheep@sed.co.kr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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